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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개발팀] 백엔드개발자

은비님,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씨벤티지 플랫폼 개발팀에 재직 중인 이은비입니다.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가요?

저는 백엔드 엔지니어로서 주어진 요구사항과 명세서를 바탕으로 API를 개발하거나, 서비스 개발팀과 협업하여 버그 수정 및 코드 개선을 위한 리팩토링을 진행하고 있어요.

씨벤티지에 합류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공고를 보았을 때, 소개글에서 유통이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내용이 흥미로웠어요. 이후 간단히 찾아보면서 뉴스 헤드라인으로만 마주했던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이나 해외 직접 구매가 모두 해상 운송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또한, 물류라는 분야와 Cargo / Ship / Port 에 대해 제공하는 실시간 추적 서비스라는 특수한 서비스의 교집합이었던 씨벤티지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개발 기술 스택과도 맞물리게 되면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맡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저는 OceanWise 프로젝트 및 저희 서비스 관련 개발을 맡고 있어요.
OceanWise는 HD한국조선해양과 협업 중인 프로젝트로, 해상 운송과 관련된 유럽연합(EU) 배출권 거래제도(ETS)에 대응하기 위한 API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Cargo Insight / Ship Insight / Port Insight 관련 버그나 고객으로부터 개선 요청이 들어왔을 때, 서비스 개발팀과 협업하여 픽스 및 수정 업무도 맡고 있어요. 서비스 버전 업그레이드에 따른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되며 조금씩 리팩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도구/기술/프로세스를 사용하고 있나요?

저희 팀의 기본 기술 스택으로는 Java / Spring Boot / PostgreSQL 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 외에는 Spring Batch, Jenkins, Docker, Kubernetes, Grafan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팀은 어떤 분위기인가요?

전체적으로 피드백과 토론이 자유롭게 이뤄집니다. 설계 뿐만 아니라 구현, 코드 리뷰 컨벤션을 통해 중요도에 따라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하며 공유해요.
팀원 모두 데드라인 및 다른 팀과의 협업을 최우선시 하되, 그 안에서 항상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설계 및 코드를 작성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매주 주간 회의 시간에는 각자의 업무에 관해 노티를 진행하고, 팀 채널에서 IT 에 관한 여러 새로운 뉴스와 기술도 공유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요.

팀워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팀워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공유라고 생각해요.
저희 팀의 분위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희는 monday / gitlab issue 및 merge request 에 기록하여 업무에 관한 공유를 진행해요.
이렇게 공유를 일상화 해둠으로써, 자신이 맡고 있던 도메인을 다른 책임님들이 맡게 되었을 때도 context 누락없이 빠르게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었어요.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성공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희 서비스가 ver.1에서 2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admin 관련 업무를 담당했었어요.
처음으로 저희 전체적인 서비스의 각 도메인을 접하며 기존 지식과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OceanWise 프로젝트에서는 A 서버 → B 서버 → C 서버처럼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구조에서, 수십만 건의 데이터를 각 API 명세에 맞춰 가공해야 했어요. API별 구조가 모두 달라 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도메인’ 정의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고, 잘 정립된 도메인이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을 실무로 체감했습니다.

사내 문화나 제도 중에서 인상 깊었던 것이 있다면요?

매주 1회씩 팀 점심을 진행해서 재택을 하시거나 도시락을 싸오시는 책임님들도 그날만큼은 다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요. 이때 모든 팀 인원이 모여서 점심을 먹으면, 가족끼리 외식을 하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서 이 시간이 항상 기다려져서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간식을 주문할 때, 각자 원하는 간식을 결제할 수 있어서 매번 새로운 간식을 발견하고 먹는 재미도 누릴 수 있었어요.

1년 뒤, 어떤 모습의 자신을 기대하고 있나요?

1년 뒤에는 API 개발뿐 아니라, 크고 작은 프로젝트의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개발자가 되어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 특성 상 선박 및 항구 뿐만 아니라 날씨 등 다양한 도메인을 접하게 되는데, 이때 레퍼런스가 많이 없는 이슈를 마주해도 여러 방법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씨벤티지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물류라고 하는 분야가 생소한 분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희 회사의 솔루션인 Ship Insight / Port Insight / Cargo Insight 를 함께 개발하다 보면 분명히 매력을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호기심에서 출발해 모르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개발을 이어가다 보면, 점차 도메인을 이해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될 거예요.